
육송으로 불리는 소나무는 암꽃과 수꽃이 피는데요.
노랗고 포도송이처럼 많이 피는 것이 수꽃입니다. 자주색을 띄며 그 보다 작은 송이로 이루어진 것이 암꽃이죠.
건강하게 자란 소나무에서 보는 암꽃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 만의 작은 매력이 있죠.
송진 냄새를 약간 풍기며 고요한 자태를 드러내는 것이 송홧가루를 날리며 거친 존재를 드러내는 수꽃보다 더 친근감이 있습니다.
사시사철 푸른 소나무지만 꽃을 피우며 새잎이 돋아나는 지금의 모습도 볼 만합니다.
소나무는 줄기는 물론 뿌리 꽃 가지 등이 약재로 쓰이는데 술에 담아 먹기도 합니다.
좋은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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