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5-07-17 16:28 (목)
장미꽃과 시인
상태바
장미꽃과 시인
  • 의약뉴스
  • 승인 2017.05.29 0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눈이 부시게 푸르는 오월은 장미의 계절입니다.

사방에서 장미향이 진동하고 여기 저기서 축제가 열리지요.

그 가운데 서면 실없이 '장미여! 오 순수의 모순이여~.' 절로 흥이 납니다.

'활짝 핀 장미꽃의 내부 호수에는 어느 하늘이 비쳐 있길래' 근심조차 사라질까요.

그 가시에 찔려 죽었다는 순수와 고독의 실체, 릴케를 '장미의 이름'으로 불러 봅니다.

좋은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