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직된 녹십자 상대 대책 강구할 것"
예상한 대로 녹십자는 25일까지 답신을 보내지 않았다. 도매는 녹십자 저마진에 대해 25일까지 답신을 달라고 요구했고 그에따라 행동할 것을 공문을 통해 밝힌바 있다.이와관련 26일 도매협회 한 관계자는 " 녹십자의 답신은 없었다" 며 " 문제가 확산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외자사 보다도 마진이 더 짠 녹십자에 대해서 문제 제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녹십자가 어떤 식으로 든 입장을 밝혔다면 이해할 수 있으나 협회를 무시한 만큼 묵과할 수 없다는 것.
녹십자는 현재 자사의 전 제품에 대해 5% 마진을 고착화 하고 있다. 이에따라 도협은 경직된 녹십자의 저마진에 대한 철저한 복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애초 이 문제는 부산지부(지부장 김동권)에서 시발된 것을 도매협회가 총데를 매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거래관계상 약자인 도매가 힘센 상위 제약사인 녹십자를 상대로 과연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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