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부 산자부 과기부 식약청 등 관련 단체를 다니고 한달에 한 번 나오는 '바이오 뷰' 월간지 편집인으로 활동하고 신약 개발에 관련된 각종 연구서를 끊임없이 발표하고 있다. 그 같은 저력이 어디서 나오는지 궁금했다.
여이사는 "누구나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 아니냐" 고 겸손해 하면서 "조합이 제대로 방향을 잡아 나가고 있고 그 성과물이 나오는 것을 보면 피로가 한순간에 싹 풀리는데 그런 기분을 만끽하기 위해 일하고 있다"고 환하게 웃었다.
89년 조합에 입사한 여이사(조합이 86년에 설립됐으니 그는 조합의 산증인이나 마찬가지다.)는 그동안 과기부 중간핵심기술개발계획 연구보고서, 복지부 의약품 특허정보관리시스템 구축 및 DB 화, 신의약 개발을 위한 효능 검색 시스템 구축에 관한 국제협력연구, 산자부 광학활성물질 의약품중간체 및 원제생산기술 개발 연구 보고서, 과기부 국가기술로드맵 제제화기술 연구보고서 등 숱한 보고서를 작성했다.
이런 공로로 2001년 전경련이 시상하는 제 4회 산업협력대회 개인 포상, 2003년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 유공자로 복지부 장관 표창, 약업 및 약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식약청장 상을 받기도 했다.
직함만도 여러개다. 한국약제학회 학술위원이며 중앙약사심의위원, 의약품산업발전협의회 위원, 의료산업발전위원회 실무위원, 산업기술혁신협의회 회원, 바이오신약 국제표준화 기반 구축 사업 연구위원, 산업기술개발사업 전문위원, 국가과학기술 정책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여이사는 조합은 앞으로 " 복지부 과기부 산자부 등에 신약개발 정책을 건의해 연구개발비를 제약기업에 지원하고 유망 프로젝트의 발굴, 투 융자 지원 추천, 기술성 평가, 연구 개발 성과 관리를 통한 연구개발 재투자에 더욱 진력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여이사는 중앙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보건대학원 보건정책관리학과에 재학중에 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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