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대표 이금기)은 12일 한국경제신문과 한국소비자포럼이 공동 주최하는 ‘2005 한국 소비자의 신뢰기업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기업의 경영 활동에 대한 소비자 신뢰수준 측정을 통해 신뢰기업을 선정ㆍ발표하는 행사로, 기업의 고객 신뢰도 강화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이를 널리 알린다는 취지로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됐다.

사전 선정된 200개의 후보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제품 또는 서비스의 품질에 대한 신뢰도 ▲소비자 보호에 대한 신뢰도 ▲투명한 정보제공에 대한 신뢰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에 대한 신뢰도 ▲경영자와 경영진에 대한 신뢰도 등 총 5개의 평가항목에 대한 소비자들의 직접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일동제약 측은 “약 21만여 명의 소비자 참여가 이뤄진 이번 조사에서 각 항목 3.5점 이상의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제품 또는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언급했다.

또, 시상식에 참석한 이현도 상무이사는 “이 상은 사실상 고객들이 직접 주는 상이기 때문에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고객 최우선의 경영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