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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수협, 신사옥 시대 ‘수출입 관문’ 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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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수협, 신사옥 시대 ‘수출입 관문’ 야심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7.02.2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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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회 정기총회 개최....김한기 “의약품 업체 이익창출 위해 매진”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김한기)가 환갑을 맞아 신사옥 시대에 대한 기대와 함께 새로운 출발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의수협은 27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6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주요 사업에 대한 보고와 함께 예결산안을 심의했다.

이 자리에서 의수협 김한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저희 협회는 회원사 여러분들의 협력과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숙원 사업인 통합회관 신축을 위해 기 마련된 마곡 산업단지에 설계를 완료하고 공사를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현재 8.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계획대로 오는 9월 말에 완공되면 현재 가동 중인 제기동의 연구원과 협회가 한울타리 안에서 보다 더 견고한 협회로 거듭날 것이라는 게 김 회장의 설명이다.

▲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김한기 회장이 협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신사옥 시대에 대한 포부를 밝히고 있다.

특히 그는 “금년은 우리 협회가 60주년이 되는 해”라며 “신사옥의 준공과 더불어 협회의 60주년 행사를 신축사옥에서 거행할 예정이다. 모든 회원님들께서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계획했던 ERP 및 그룹웨어의 개발을 완료해 업무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기하고 있으며, 이것은 선진화된 사무 자동화를 갖추는 시발점이 될 것”더욱이 경영관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화보하기 위해 외부 회계감사를 실시했으며, 기업회계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나아가 “우리 협회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코트라, 중소기업청 등 정부 부처 및 유관 단체와 긴밀히 협조해 수출 진흥에 주력해왔다”면서 “CPhi Japan을 비롯해 CPhi China, CPhi Worldwide 등 해외행사 지원은 물론, CPhi Korea 2016을 개최해 우리나라 의약품 수출입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내세웠다.

이 가운데 멕시코, 쿠바, 콜롬비아 등 과 MOU 체결 및 상담회를 개최해 한국 제약회사의 무역 업무에 일조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김 회장은 “금년에도 2월 13일에 있었던 2017년 제약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설명회를 필두로 규제 당국자 초청 포럼, 해외 무역사절단 파견 등 해외 진출을 위한 활동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면서 “특히 CPhi Japan, CPhi China, InterPhex Japan 등에 참여는 물론 새로이 InterPhex USA에 참가해 해외 전시를 지원하고 수출활로를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지난해에 이어 CPhi Korea 2017을 개최해 명실공히 세계 제약 산업의 주요 전시 행사 및 수출입의 관문으로 자리매김 하고자 한다”며 “또한 올해에는 의약품과 화장품의 국내 수입 업무 지원을 위해 각국 대사 및 상무관을 초청해 수입절차, 허가절차 및 자격요건을 속하는 세미나 등을 개최해 국내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신사옥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특히 그는 “부설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은 양질의 품질검사 결과를 신속, 정확하게 제공함으로써 그 전문성과 신뢰성을 인정 받아왔다”면서 “더욱이 새로운 통합회관으로의 이전을 계기로 선진화된 장비와 완벽한 GMP 시설에서 보다 빠르고 정확한 검사 결과를 고객사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대가 요구하는 기관으로 변화하며, 변화를 리드하는 협회로 거듭나서, 정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한국의약품 제조, 수출입 업체의 이익 창출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개회사를 마무리했다

축사에 나선 보건복지부 이민원 해외의료사업지원관 “제약산업은 우리의 경제 성장을 이끌 원동력으로, 정부도 무한한 가능성에 주목해 신약개발과 세계시장 개척을 적극저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제약계가 거둔 성과를 치하하며 “제약산업의 성과가 지속되도록 해외진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제2차 제약산업 육성 종합계획 세우는 올해에는 더욱 내실 있는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 안전처 이원식 국장은 “한결같이 우리나라 의약품 등의 수출진흥과 유통질서 확립으로 국민보건 향상과 경제발전에 기여해 온 데 대해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손문기 처장의 인사말을 대신 전했다.

이어 “건강 수명의 극대화로 만성질환 관리 등에서 큰 기회 창출될 것”이라며 “식약처도 미래를 내다보고 혁신적 변화에 대응한 전략을 마련하겠다. 국제 협력도 강화해 국내 제약사들의 국제적 신인도를 높여 의약품 강국을 실현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협회는 정기총회를 통해 2016년 148억원의 예산안에 수입 147억 1817만 5604원, 지출 133억 2593만 7322원의 결산 보고서와 2017년 150억 5800만원의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이길범 해외전시팀장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주지연 이사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씨에프코 김기정 대표
  삼오파마켐 김미경 전무
  한국룬드벡 이민아 상무
  바슈롬코리아 김보영 이사
  대원제약 이은형 부장
  녹십자 최용준 차장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구민정 팀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박진숙 팀원

*협회장 감사패
  식품의약품안전처 김현수 약무주사보
  현대약품 최중열 상무
  아모레퍼시픽 임두현 팀장
  환인제약 권도준 차장
  성균관대학교 이의경 교수
  한약재 관능검사위원 안경환 위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김종상 센터장
  하이코스 박호산나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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