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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의약품 수출실적 급감, 3년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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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의약품 수출실적 급감, 3년 회귀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7.02.21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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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1244만 달러 그쳐...수입도 11.6% 축소

급격하게 증가하던 의약품 수출실적이 반락하며 3년 전 수준으로 회귀했다.

한국무역협회가 21일 발표한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의약품 및 약제제품(SITC54)의 수출액은 1억 1244만 달러에 그쳐 전년 동기대비 41.0% 급감했다.

지난해 4월 이후 매월 2억 달러를 넘어섰던 의약품 및 약제제품의 수출액은 10개월 만에 1억2억 달러 아래로 내려앉았다.

2014년 1월 이후 지켜오던 1억 달러선은 유지했만, 월 수출액 규모는 2014년 2월 이후 최저 수준에 머물렀다.

 

특히 지난해 12월, 역대 처음으로 3억 달러선을 넘어서며 4억 달러에 육박하는 수출실적을 기록했던 터라 충격이 더욱 컸다.

의약품 수출액과 함께 수출실적도 크게 줄어들었다. 1월 월간 3억 6134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1.6% 감소해 지난해 2월 이후 1년 만에 3억 달러선에 복귀했다.

지난해 11월 5억 2876만 달러에서 2개월 연속 두 자릿수의 하락폭을 기록한 의약품 수입액은 지난 2015년 2월 3억 3343만 달러 이후 2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출실적이 워낙 줄어든 탓에 의약품 무역적자는 2억 489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4.0%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 12월 5119만 달러의 적자로 흑자전환까지 기대하게 했던 의약품 무역수지는 1개월만에 다시 이전 수준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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