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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발기부전' 줄기세포가 해법 될까기존 치료법 한계...파미셀, 임상1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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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7.02.20  06: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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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 치료제가 꾸준한 실적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사용하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새로운 치료제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주목된다.

서울아산병원 유달산 교수(사진)는 지난 17일 열린 제7회 파미셀 정기 학술대회에서 ‘난치성 발기부전에서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주제로 발표했다.

유달산 교수는 비아그라 등 기존의 경구 발기부전 치료제인 PDE5 억제제는 혈관평활근 이완제로 단발성으로 작용하며, 평생 반복적으로 복용해야 하는 것은 물론 부작용이 발생한다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환자의 약 35% 가량이 약물에 전혀 효과를 얻지 못하는 무반응자로, 특히 골반강수술 또는 당뇨로 인한 발기부전은 전체 환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무반응자의 비율이 높은 편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

이러한 난치성 발기부전을 치료하기 위해 파미셀은 줄기세포 치료제를 연구 중으로 2015년 12월 임상1상에 돌입해 지난해 12월 10명의 환자 중 마지막 환자에게 투약을 완료했고, 오는 2018년 1월경 임상1상 시험이 종료될 예정이다.

난치성 발기부전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는 이미 미국과 프랑스, 네덜란드 등에서 진행된 바 있으나 아직까지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둔 연구는 없었다.

따라서 파미셀이 이 임상시험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게 되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유달산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연구 중인 줄기세포 치료제는 안전성에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는 상태이지만, 유효성의 확보가 관건으로 이에 따라 성패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발기 여부를 엑스레이 등으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보통 설문지를 이용해서 평가하게 된다. 줄기세포 치료제가 성기능 개선에 도움이 됐는지를 물어 평가하는 것이다.

그러나 유 교수는 이러한 임상시험에 다소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교수는 “발기부전 환자에서 유효성 평가는 어려운 편”이라면서 “기존에 경구약을 복용했지만 잘 듣지 않는 환자에 대해 임상시험을 실시하는데, 줄기세포 치료제를 사용하면 경구약을 안써도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처음에 왔다가 잘 되니까 그 이후로는 약을 잘 안쓴다”면서 “이렇게 되면 잘 안되기 때문에 다시 교육해서 적게라도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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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kcw@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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