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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ㆍ경동제약도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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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ㆍ경동제약도 고공행진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7.02.17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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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처방액 두 자릿수 성장...100억대 업체 고전

원외처방 시장 상위업체들에 이어 월 처방액 100억 전후의 중견제약사들의 실적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경동제약이 나란히 15% 전후의 성장세를 기록한 반면, 제일약품과 안국약품, 보령제약 등은 일제히 역성장했고, SK케미칼과 신풍제약은 100억선에서 물러나야 했다.

최근 발표된 원외처방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129억원의 처방액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15.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비록 140억대를 넘어섰던 12월에 비해서는 10%가까이 줄어든 수치지만, 주요 중견제약사 중에서는 가장 돋보이는 성장세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에 에어서는 경동제약이 119억원의 처방액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14.1% 성장했다. 다만, 경동제약 역시 130억대로 올라섰던 12월에 비해서는 규모가 다소 줄었다.

이와는 달리 제일약품은 전년 동기대비 1.8%, 안국약품은 5.1% 역성장하며 나란히 107억원의 처방액에 그쳤다.

특히 안국약품은 독감 유행 여파로 12월 처방액이 130억대를 넘어서는 등 강세를 보였으나 한 달 만에 15억원가량 처방액이 급감했다.

보령제약 1월 처방액이 전년 동기대비 1.1% 12월보다는 12.9% 급감하며 101억원까지 밀려나 가까스로 100억선을 지켰다.

나아가 SK케미칼은 1월 처방액이 97억원에 그치며 100억 선에서 내려앉았고, 신풍제약은 전년 동기대비 14.5% 급감한 93억원의 처방액에 그쳐 100억은 물런 90억 붕괴 위기에 몰렸다.

한편, 제미글로와 제미메트를 앞세워 처방액을 끌어올리고 있는 LG생명과학은 90억대 중반까지 치솟았던 처방액 규모가 1월 들어 90억원으로 다소 줄어들며 100억선에서 조금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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