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전간제 빔팻 제네릭 빔스크정(SK케미칼)이 내달 급여목록에 등재된다.
이와 함께 맙테라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셀트리온)와 단일정 복합 HIV치료제 젠보야(길리어드), 골형성 촉진 골다공증치료제 테리본(동아에스티) 등도 함께 급여목록에 추가된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를 일부 개정고시(보건복지부 고시 제2017-7호)했다.
고시안에 따르면, 빔스크정은 용량별로 50mg이 정당 435원, 100mg은 696원, 150mg은 871원, 200mg은 1016원에 상한금액이 설정됐다.
또한 테리본 피하주사제는 56.5㎍ 병당 7만 3463원, 젠보야는 정당 2만 6900원, 트룩시마는 50ml 병당 93만 4655원으로 급여 상한액이 책정됐다.

여기에 더해 판토프라졸 계열 항궤양제 텍타정40밀리그램(다케다)도 정당 771원의 상한금액으로 급여목록에 등재된다.
이와 함께 더모베이트연고(GSK)는 10g 제품에 이어 15g이 915원의 상한금액으로 추가 등재되며, 스프라이셀(BMS)도 기존 라인업에 더해 80밀리그램이 5만 5874원의 상한금액으로 추가 등재된다.
기존 품목 중에서는 심방세동치료제 멀택(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상한금액이 5.4% 인하되며, 고혈압 복합제 트윈스타도의 상한금액도 용량에 따라 4.3%~19.0%씩 인하된다.
이와 함께 전립선암 및 유방암 치료제 졸라덱스엘에이데포주사와 졸라덱스데포주사의 상한금액은 나란히 1%씩 인하되며, 항진균제 브이펜드주사200mg(화이자)의 상한금액은 30%가 낮아진다.
반면,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테크네피로인산키트주사(새한산업)의 상한금액은 22.0% 인상된다.
한편, 21일 나란히 상한금액이 386원으로 인하될 예정이었던 큐어패스구강붕해정8밀리그램(JW신약)과 트루패스구강붕해정8밀리그램(JW중외제약)은 기존대로 429원과 505원으로 유지된다.
또한 품목허가권이 양도된 피언트는 한국릴리에서 한국다이이찌산쿄로 업체명이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