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은 먹을거리와 관련된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눈높이에 맞는 정보 제공을 위해 27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한 ‘먹을거리 알리미서비스’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그동안 식약청에서 제공해오던 식품정보 서비스는 식품안전정보와 관련된 전문적인 내용으로 일방적인 정책홍보에 치중됐던 것.

식약청은 일반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속에서 궁금했던 사항은 문의할 곳이 없다는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이와 같은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기존의 일방적인 정책홍보성 정보제공과는 달리 소비자단체인 ‘식생활안전시민운동본부’와 함께 장기적으로 진행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소비자, 식품관련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계층별 설문조사를 실시해 소비자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파악하고, 매달 2건씩 이에 대한 설명자료를 홈페이지에 등재할 예정이다.

또한 6월부터는 홈페이지상에서 소비자의 궁금증을 직접 설문조사 하고, 제공되는 설명자료에 대한 소비자의 만족도를 수렴ㆍ반영하는 feedback system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