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마다 한 살을 먹는 것은 나무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무의 나이는 나이테로 확인할 수 있죠.
해마다 하나씩 생기므로 나이테 수가 많으면 고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쓰러진 나무의 나이를 얼추 세보니 40살이 넘었더군요.
수 십년 이상 평지풍파를 견뎌온 나무가 베어지는데는 수초에 불과했습니다.
모든 자라는 것은 세월이 필요하지만 사라지는 것은 순간이라는 사실이 새삼 새롭게 다가옵니다.
12월의 마지막 한주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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