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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7-17 12:32 (목)
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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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약뉴스
  • 승인 2016.12.1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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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으로 먼저 다가오는 녀석이 있습니다. 바로 모과죠.

무서리가 내리고 잎이 떨어져 앙상한 가지에 커다랗고 못생긴 녀석이 노란색을 띄며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면 필경 모과입니다.

생긴건 그렇다 쳐도 쓰임새는 아주 대단합니다. 막힌 비강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것은 물론 차안이나 거실에 한 두어개 놓아두면 은은한 향이 아주 비싼 인공향이라고 해도 비교불가죠.

향만 좋은게 아니지요. 사람 몸에 이득이 되는 비타민 사포닌 구아닌 등이 풍부해 예로 부터 약재로 차로 술로 만들어 먹었습니다.

옛 선인들은 살구에는 한가지 좋은점이, 배에는 두가지 이익이 있다고 하면서 모과에는 100가지 효과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좋은 모과도 상하면 쓸모 없으니 검게 변하게 전에 먹어야 합니다. 좋은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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