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에 비해 배추도 그렇고 무도 가격이 올랐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인지 하나 하나가 고맙고 소중합니다. 팔둑 만한 것이 뽑으면 쑥 하고 뽑히니 신기해서 절로 함박 웃음이 납니다.
몇 개 합쳐 놓으면 규모가 상당합니다. 이 만하면 올 겨울은 물론 내년 까지도 넉넉하게 식탁을 채울 것 같습니다.
깍두기나 무나물 무생채 무조림 열무김치는 물론 얼음 둥둥 띄워 속까지 시원한 동치미를 만들어 보리라 다짐해 봅니다.
가난한 사람 뿐만 아니라 부자들의 상도 푸짐하게 만들어 주는 무를 보면서 한 때 지긋지긋한 무라고 표현했다면 지금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좋은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