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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7-17 12:32 (목)
눈만 마주쳐도 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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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만 마주쳐도 크지요
  • 의약뉴스
  • 승인 2016.11.2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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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만 마주쳐도 큰다는 무죠. 작은 관심에도 힘을 얻는 무는 요즘 주가를 올리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비해 배추도 그렇고 무도 가격이 올랐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인지 하나 하나가 고맙고 소중합니다. 팔둑 만한 것이 뽑으면 쑥 하고 뽑히니 신기해서 절로 함박 웃음이 납니다.

몇 개 합쳐 놓으면 규모가 상당합니다. 이 만하면 올 겨울은 물론 내년 까지도 넉넉하게 식탁을 채울 것 같습니다. 

깍두기나 무나물 무생채 무조림 열무김치는 물론 얼음 둥둥 띄워 속까지 시원한 동치미를 만들어 보리라 다짐해 봅니다.

가난한 사람 뿐만 아니라 부자들의 상도 푸짐하게 만들어 주는 무를 보면서 한 때 지긋지긋한 무라고 표현했다면 지금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좋은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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