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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베링거와 기술이전 계약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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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베링거와 기술이전 계약 종료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6.09.3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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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치료제 올무티닙 ...6500만달러 반환 의무 없어

▲ 지난 5월 폐암신약 ‘올리타’의 출시 기념 간담회에서 설명하고 있는 한미약품 손지웅 부사장.
한미약품은 지난해 7월 28일 베링거인겔하임과 체결했던 올무티닙(HM61713)의 기술이전 계약이 종료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지난해 계약에서 베링거인겔하임은 계약금 5000만 달러와 시판허가 등에 성공할 경우 단계별 마일스톤 6억8000만 달러를 한미약품에 지급하기로 하고, 한미약품은 한국, 중국, 홍콩을 제외한 전 세계 올무티닙 판권을 베링거인겔하임에 넘겼다.

그러나 베링거인겔하임은 올무티닙의 권리를 한미약품에 반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베링거인겔하임은 올무티닙의 모든 임상데이터에 대한 재평가 및 폐암혁신치료제의 최근 동향, 폐암치료제에 대한 비전 등을 고려해 올무티닙의 권리를 한미약품으로 반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계약 종료에 따라 베링거인겔하임은 올무티닙에 대한 새로운 임상을 진행하지 않게 됐으며, 이미 베링거인겔하임이 한미약품에 지급한 6500만 달러는 반환하지 않기로 했다.

한미약품과 베링거인겔하임은 계약종료일인 2016년 11월 11일까지 올무티닙에 대한 책임과 권한이 원활하게 이양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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