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의 향기는 천리를 가고 사람의 인덕은 만리는 간다고 하죠.
천리는 4백킬로미터이고 만리는 4천킬로미터이니 그 거리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갑니다.
그 만큼 값어치가 대단하다는 말이겠죠.
아침에 맡는 난향은 정말 기분을 좋게 합니다. 바람이 불지 않아도 온 방에 가득 퍼져 있는 향기는 난향천리라는 말이 절로 나온 것이 아니라는 것을 실감하게 합니다.
인덕만리는 어떤가요. 인덕은 만리가 아니라 10만리, 100만리 아니 지구 끝까지 퍼져 나가죠.
세상의 모든 향기 중에서 으뜸은 바로 인향입니다. 추석이 왔습니다. 이번 명절에는 인덕이라는 향기를 피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시나요. 만리는 아니더라도 한 10미터 밖에서는 향기를 맡을 수 있을 겁니다.
좋은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