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은 20년간 케냐의 오지를 돌며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 ‘케냐의 어머니’로 불렸으며, 7년간 중국에서의 의료봉사활동 등을 펼친 유루시아 수녀(75세)에게 수여됐다.
이 밖에 장순명(인곡자애병원 무료왕진), 서대원(서내과의원 원장), 행동하는 의사회 나눔과 열림(대표 정상훈), 김민철(전주 예수병원 원장), 백인미(독거노인 주치의 맺기 운동본부 운영위원장), 최윤근(외국인근로자 무료진료센터 소장), 이완주(외국인노동자의원 의무원장), 박영관(세종병원 이사장) 등 8개 의료인 및 의료단체가 수상했다.
한편 1985년 제정된 ‘보령의료봉사상’은 국내외 의료 취약 지역에서 의술과 사랑을 베풀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헌신한 의사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 그 공적을 널리 알려 참된 의료인상을 기리기 위한 상이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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