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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빠이정형외과]스마트폰 작은 글자 굽은 어깨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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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빠이정형외과]스마트폰 작은 글자 굽은 어깨 주의
  • 의약뉴스
  • 승인 2016.07.0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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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길 대중교통 안이나, 신호를 기다리는 횡단보도 앞 사람들의 눈이 스마트폰 화면을 향하고 있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요즘 스마트폰의 기능은 알람시계부터 시작해 커뮤니케이션의 도구, 각종 흥미요소와 업무기능까지 수많은 기능을 제공하여 제2의 컴퓨터처럼 사용되는데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아침에 일어나면서 잠이 들 때까지 이용한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최근 18,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미래창조과학부 통계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자의 1일 평균 기기 사용시간은 4.6시간. 직장인들이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는 한편 영상단말기의 작은 글자크기는 자연스레 고개가 앞으로 나가고 어깨와 등이 굽는 자세를 만들어 체형이 변형되는 주요요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예컨데 다양한 영상매체 중 스마트폰은 화면자체가 컴퓨터모니터나 TV보다 작아 화면에 나타나는 글이나 영상, 이미지를 보기 위해 고개를 앞으로 기울이는 자세를 취해야 하는데 직장인들의 사용패턴상 주로 공간이 좁은 출∙퇴근 버스나 지하철 등에서 이용하므로 장시간 위축된 어깨와 고개가 고정된 상태가 지속되어 굽은 어깨 체형과 거북목증후군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자세를 바르게 잡아도 어깨가 굽고 목이 앞으로 뻗어 보이는 듯한 모습이 나타나는 거북목증후군과 흉추후만증은 경추와 흉추에 심각한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체형불균형 질환으로 어깨근육이 쉽게 뭉치거나 결리고 목이 뻐근한 증상이 잦아질 수 있다.

장기화될수록 두통과 어지러움 등으로 이어지는데 만성적인 피로감과 통증은 업무 집중력과 능률을 저하시키기도 하여 직장인이라면 초기에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체형변형을 예방하기 위해 화면이 명확히 보이도록 화면 밝기, 화면사이즈, 폰트사이즈를 조절해준다면 어깨가 굽는 자세의 빈도를 줄일 수 있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특별한 일이 없어도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을 쳐다보고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어깨와 등, 목에 무리를 주는 자세를 반복적으로 취하므로 거북목, 일자목, 흉추후만증 등을 비롯한 체형불균형 질환 발생 위험성도 높아진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경직된 자세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시간을 줄이고 습관적인 사용을 자제하되 평소 자신이 보는 다양한 영상매체들의 화면이 너무 어둡거나 글자크기가 작지 않은지, 또한 자주 취하는 자세습관도 점검해 봐야한다.

직장인들의 경우 체형불균형이 진행되면 목 통증, 피로감, 두통과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업무능률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니 서둘러 진료를 받도록 하되 신체불균형 상태가 방치되어 척추관절의 균형과 퇴행성질환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체형구조를 바로 잡아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료제공: 뽀빠이정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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