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저기 붉게 물든 장미꽃의 자태가 화려합니다.
장미는 역사속에서도 유명합니다.
영국에서는 왕위 다툼을 위해 두 가문이 흰장미와 붉은장미를 달고 30년간이나 벌인 '장미전쟁'이 있습니다.
고대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와 폭군 네로도 장미꽃을 사랑했다고 합니다.
장미의 전설은 더 유명한데요.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가 태어날 때 장미꽃이 처음 피었다고 합니다. 장미에 가시가 달린 신화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여신의 아들인 사랑의 신인 에로스가 장미꽃에 취해 향기를 맡다 그만 꽃 속에 숨은 벌에 입술을 쏘였다고 합니다.
화가난 엄마 아프로디테가 벌의 침을 뻬서 만든것이 장미가시라고 합니다.
밀회의 비밀을 지켜주는 꽃으로도 유명한 장미는 종교에서도 자주 등장하고 국화로 정한 나라도 많이 있습니다.
움베르토 에코는 <장미의 이름>이라는 중세 유럽의 수도원에서 벌어진 연쇄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흥미진진한 소설을 쓰기도 했습니다.
이런 내용을 기억하고 장미를 보면 더 사랑스럽게 보입니다.
좋은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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