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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서울병원, 17일 ‘응답하라 중2병’ 대국민 건강강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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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서울병원, 17일 ‘응답하라 중2병’ 대국민 건강강좌 개최
  • 의약뉴스 최신웅 기자
  • 승인 2016.05.1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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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ADHD 중심 3가지 테마 강연 진행

 
순천향대서울병원(원장 서유성)은 이달 17일 오후 3시30분부터 신관1층 청원홀에서 ‘응답하라 중2병’을 주제로 대국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의 정신건강주간을 맞아 열리는 응답하라 중2병 강좌는 청소년 ADHD를 중심으로 총 3가지 테마를 다룬다.

강좌는 정신건강의학과 병동 이정화 간호사의 웃음치료를 시작으로 △ 말 안 듣는 청소년(순천향대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연정 교수) △ 이럴 땐 어떻게 하지?(생각과 느낌 클리닉 정우열) △ 청소년 ADHD의 스마트한 치료(연세 유앤김 정신과 신은영) 등의 강의를 진행한다.

이연정 교수는 “아동 ADHD 진단율은 증가추세지만 청소년기가 되면 치료에서 탈락되는 비율이 높아져 ADHD의 전체 치료율은 오히려 감소 추세인 것을 볼 수 있다”며 “이는 정신과 치료와 약물에 대한 거부감 그리고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치료들을 받다 치료시기를 놓쳤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또 “이번 강좌는 단순한 의학정보를 얻는 것을 넘어 청소년기 ADHD가 아동기와 어떻게 다른지 인식하고 부모나 교사의 효율적인 대처법, 올바른 치료법을 함께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2004년부터 매년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주간을 선정해 아이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기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014년은 ‘스마트폰 뺏어? 말아?’ 2015년에는 ‘공부 왜 안 되지?’ 를 주제로 대국민 강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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