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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스병원]춘곤증, 발기부전도 의심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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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스병원]춘곤증, 발기부전도 의심해봐야
  • 의약뉴스
  • 승인 2016.03.2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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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만 되면 유독 우울해지는 남성들이 많다. 춘곤증에 의한 무기력감 등을 느끼며 정서적으로 우울한 감정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특히 최근 경기 불황 및 고용 압박에 시달리는 중년 남성들의 우울증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 동안 우울증 환자가 가장 많이 병원을 찾은 시기는 2~3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이러한 우울증이 일상생활 속 커다란 치명타로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는 발기부전 증상을 꼽을 수 있다. 우울증으로 인해 발기부전 증상이 나타나면서 만족스러운 성생활까지 영위할 수 없게 되고 나아가 부부관계까지 악화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울증과 발기부전의 상관관계는 대체 무엇일까? 발기부전 원인은 크게 심인성과 기질성으로 나눌 수 있다. 그 중 우울증은 심인성 발기부전 원인의 하나로 꼽힌다. 교감신경계 장애에 의한 혈관 수축이 이루어질 경우 음경해면체 팽창 또한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 특히 불안하거나 우울할 때,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 등의 심리적 불안 상태에 놓일 경우 발기부전 증상을 초래할 수 있다.

일부 남성들은 발기부전 증상을 겪어도 적극적인 치료 의지를 나타내지 않는다. 발기부전 증상 자체를 창피해하거나 수치스럽게 여기기 때문. 만약 발기부전 증상을 방치할 경우 부부관계 악화 및 자존감 하락으로 이어져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일부 남성들은 불법 발기부전 치료제 복용 및 검증되지 않은 보양식 과다 섭취 등으로 부작용을 겪기도 한다. 따라서 병원을 찾아 비뇨기과 전문의에 의해 면밀하고 체계적인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봄철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 발기부전 증상이 나타난 경우라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이를 극복해야 한다. 불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버리고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한 프로그램 등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발기부전 증상을 직접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약물요법 등을 받는 것이 좋다.

겨울 내 참아 왔던 피로감과 무력감이 쏟아지면서 봄철 우울증 및 남성 갱년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발기부전까지 나타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발기부전 증상이 나타났을 때에는 우울증 증상 개선과 함께 적극적인 발기부전 치료로 고려하여 하루 빨리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자료제공: 아담스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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