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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특허권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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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특허권 취득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6.02.1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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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항체-링커-약물 결합체(Antibody-Drug Conjugate, 이하 ADC), 그의 제조방법 및 그를 포함하는 항암제 조성물'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해당 특허는 항암 활성을 가지는 ADC인 CT-P26과 그의 제조방법 및 그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항암제 조성물 권리에 대한 취득이다.

해당 특허에 따른 ADC는 링커-약물이 항체의 라이신 잔기에 직접 결합돼 항체 단백질 구조의 불필요한 변형이 발생하지 않으며, 생체 내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세포독성 약물의 효과적이고 선택적인 전달을 가능케 함으로써 1회 투여로 암, 특히 유방암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약제의 가능성을 보인다.

ADC는 링커의 형태와 링커가 약물에 결합하는 위치에 따라 다양한 구조의 화합물로 제조될 수 있는 만큼, 셀트리온 고유의 링커가 포함된 ADC 화합물에 대해 다각도의 광범위한 권리를 확보하고자 링커 형태와 결합 위치를 달리하는 4건의 특허를 출원, 모두 등록됐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특허를 취득한 ADC가 HER-2 과발현 유방암 세포주를 이용한 시험관 내 효능 평가와 동물 모델 효능 시험에서 단일클론 항체 치료제 대비 우월한 효능을 확인했으며, 향후 개발 상황에 따라 자사의 허쥬마의 개량신약으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 특허 외에도 미국과 유럽(40개국 지정), 일본, 중국을 포함한 총 4개 해외 출원이 심사 진행 중에 있으며 이는 총 43개국에 적용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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