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런데 댐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 때도 있다.
너무 극심한 가뭄이나 홍수일때가 그렇다. 올 가을 가뭄은 봄부터 시작돼 여간 길게 진행된 것이 아니다.
그래서 충남 일부 지역은 제한 급수를 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댐의 수위도 많이 낮아 졌다. 다행히 최근에 비가 와서 도움은 됐지만 완전 해갈에는 좀 더 많은 비가 내려야 할 것 같다.
달나라를 가고 화성에서 사람이 사느니 마느니 하는 꿈같은 이야기들이 펼쳐지지만 막상 생명에 가장 중요한 물 하나 조절하지 못하는 것이 인간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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