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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7-17 18:45 (목)
숲에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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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 가면
  • 의약뉴스
  • 승인 2015.09.29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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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 가면 언제나 바람이 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바람이 내곁을 스쳐 지나가고 있음을 안다.

그 바람 속에 상쾌한 공기가 숨어 있다.

편백나무 숲에 들어서면 나도 모르게 두 팔을 벌리게 된다.

그리고 냄새의 정체를 찾기 위해  코를 벌름 거린다.

그러면 피톤치드가 '나, 여기 있어요' 하고 화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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