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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아제라’ 판권 전부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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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아제라’ 판권 전부 매입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5.08.22 0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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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발성경화증 치료제...10억 달러 투입

스위스 제약회사 노바티스는 아제라(Arzerra)의 판권에서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보유하고 있던 부분은 10억 달러에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노바티스는 GSK와 자산교환 계약을 완료하면서 항암제 사업을 인수했을 때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적응증에 한하여 권리를 취득한 바 있다.

아제라는 다발성 경화증을 포함한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치료제로 연구되고 있으며 노바티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다수의 질환에 대한 소유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노바티스 제약사업부의 데이비드 엡스타인 사장은 “신경과학 분야에 대한 회사의 헌신을 강화하면서 흥미로운 새 치료제를 자사의 다발성 경화증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아제라는 CD20 단백질을 표적으로 삼는 완전 인간 단일클론항체로 다발성 경화증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B세포 고갈을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바티스의 다발성 경화증 포트폴리오에는 탄탄한 매출을 기록 중인 길레니아(Gilenya)와 시험약 BAF312와 CJM112, 테바의 코팍손에 대한 제네릭 제제인 글라토파(Glatopa) 등이 있다.

계약 조건에 따라 노바티스는 GSK에게 우선 3억 달러를 지급하고 다발성 경화증에 대한 임상 3상 시험을 시작하고 나서 추가로 2억 달러를 지불할 예정이다.

또 향후 각종 성과에 따라 단계별 지급금으로 최대 5억2400만 달러를 지급하며 GSK는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순매출 중 최대 12%를 로열티로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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