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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7-17 16:28 (목)
연향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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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향만리
  • 의약뉴스
  • 승인 2015.08.10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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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천리라는 말이있죠. 난향이 천리까지 퍼진다나요.

천리는 4백킬로 미터이니 선조들의 입담이 좀 센 편입니다.

그런데 누군가는 연향만리라고 하더군요. 

그 말을 듣는 순간 입이 딱 벌어집니다.

그런데 가만히 눈 감고 있으면 그보다 더 먼 곳에서도  능히 맡아질 것 같은 기분이 들지요.

그러니 연향 앞에서는 세상의 모든 향기들은 숨죽일 수밖에 없군요.

지금 연꽃 단지들의 연들이 천둥소리에 맞춰 봉우리를 맺고 꽃잎을 열고 있습니다.

좋은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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