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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주요 사업부 5개로 조직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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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주요 사업부 5개로 조직 개편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5.07.1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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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세 강화 목표...내년 1월부터 시행

프랑스의 대형 제약회사인 사노피는 기업의 성장 기회를 최대화하고 혁신 및 신약 개발을 최적화하기 위해 조직을 다섯 개의 글로벌 사업부로 분할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사노피는 내년 1월 1일부터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사노피 파스퇴르(Sanofi Pasteur)와 메리알(Merial) 이외에 제약&이머징마켓(General Medicines & Emerging Markets), 스페셜티 케어(Specialty Care), 당뇨병&심혈관계 사업부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이 시행된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조직구조에서 사노피의 이스태블리쉬드 프로덕츠, 제네릭의약품, 소비자 헬스케어와 신흥시장에서의 모든 제약사업은 제약&이머징마켓 글로벌 사업부로 합쳐지며 피터 귄터 사장이 이 사업부를 이끌 예정이다.

사노피 젠자임이라고 불리게 될 스페셜티 케어는 데이비드 미커 사장이 희귀병, 다발성 경화증, 암, 면역학 분야의 의약품 사업에 책임을 지게 된다.

당뇨병&심혈관계 사업부는 파스칼 위츠 사장의 지휘 아래 명칭 그대로 회사의 당뇨병 치료 및 심혈관계 의약품을 담당한다.

사노피 파스퇴르와 메리알은 현재 각각 보유하고 있는 백신과 동물의약품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계속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올리비에 샤메이 사장, 메리알은 카스텐 헬만 사장이 기존 업무를 계속한다.

지난 4월부터 CEO 자리에 오른 올리비에 브랜디코트 회장은 “새로운 조직은 최대한 성장세를 높이도록 회사를 집중시키고 단순화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는 “자사의 새로운 의약품과 백신이 혁신적인 헬스케어 치료제들을 제공하는 회사의 전통을 계속 이어가게 하기 위해 필수적인 단계”라고 강조했다.

사노피 측은 의미있는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히며 올해에 최대 6종의 의약품을 출시하고 내년부터 2018년까지는 6개월마다 하나씩 신약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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