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약은 10일 쓴맛이 차폐된 온단세트론 구강붕해필름을 개발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해당 특허는 구강 내 속붕해형 필름제를 제조하는 방법에 관한 것으로, 알칼리화제, 가소제 및 약리학적 활성성분을 포함하는 구강붕해 필름 및 이의 제조방법에 관한 것이다.
서울제약은 온단세트론염산염이 특유의 강한 쓴맛을 나타내 구강붕해정 또는 구강붕해필름으로 개발하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성분으로서 온단세트론염산염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쓴맛을 차폐한 구강붕해필름을 개발함으로써 환자의 복용순응도를 현저히 개선했다고 밝혔다.
서울제약은 해당 기술을 온단세트론필름제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으며, 향후 쓴맛을 가진 다양한 약물들에 적용함으로써 파이프라인 확대 및 기술 축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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