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긴것도 그렇고 크기도 그래서 접시꽃이 원래 이런저런 이름보다 더 좋아보입니다.
비 맞은 꽃잎은 향기가 덜하지만 짙은 색의 유혹은 한 낮의 태양보다도 더 강렬했지요.
어느 시인은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시를 지었고 어느 촌노는 아픈 자식을 위해 약을 다렸습니다.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이면 나 보다는 누군가를 위해 이런저런 일을 했던 사람들이 그리워집니다.
좋은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아! 참, 접시꽃의 꽃말이 '열렬한 사랑'인 건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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