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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 이뮤노코어, 면역항암제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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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 이뮤노코어, 면역항암제 공동 개발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5.06.30 0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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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뮤노코어(Immunocore)와 일라이 릴리는 치명적인 피부암에 대한 면역치료제 기반 임상시험의 제휴를 위한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가 2014년 이후 두 번째로 체결한 계약내용에 의하면 릴리와 이뮤노코어는 IMCgp100 기반의 T세포 수용체와 릴리의 갈루니서팁(galunisertib), 메레스티닙(merestinib)으로 각각 구성된 병용요법을 흑색종에 대해 각각 시험할 계획이다.

먼저 두 회사는 전이성 흑색종에 대한 IMCgp100과 갈루니서팁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하기 위해 임상 Ib/II상 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연구로는 전이성 포도막 흑색종에 대해 IMCgp100과 메레스티닙의 임상 Ib/II상 시험을 진행하기로 정했으며 릴리는 두 임상시험을 후원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계약의 재정적인 부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두 임상시험은 2016년 안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갈루니서팁과 IMCgp100은 면역체계를 향상시켜 암에 대항하는 면역항암제 계열의 약물이며 서로 상호보완적인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 IMCgp100은 세포 내부와 외부의 암 표적에 고도의 친화성을 가진 T세포 수용체 기반의 이중특이성 생물의약품 ImmTAC다.

갈루니서팁은 TGF 베타 R1 키나아제 소분자 억제제 계열의 약물이다. TGF 베타는 종양 성장을 촉진하고 면역체계를 억제하며 종양의 확산 능력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레스티닙은 MET, MST1R, AXL, MKNK1/2 신호를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다중 키나아제 억제제다.

릴리 항암제사업부 제품개발부 리처드 게이너 수석부사장은 “이뮤노코어와의 이번 제휴는 흑색종 같은 질환을 겪는 환자의 암 치료에 있어서 향후 중요한 열쇠가 될 병용요법을 발견하기 위한 자사의 헌신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뮤노코어와 릴리는 2014년에 이뮤노코어의 ImmTAC 플랫폼을 토대로 T세포 기반의 암 치료제를 함께 개발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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