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5-07-17 16:28 (목)
건보공단, 임신성 당뇨병 관리의 현주소 및 개선방안 세미나 개최
상태바
건보공단, 임신성 당뇨병 관리의 현주소 및 개선방안 세미나 개최
  • 의약뉴스 최승 기자
  • 승인 2015.06.25 1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임신성 당뇨병관리의 현주소 및 개선방안 세미나’를 24일 오후 2시 공단본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출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임신성 당뇨병 환자가 2008년 2만2566명에서 2012년 5만9346명으로 증가하는 등 사회적 관심 및 국가적 지원과 관리체계 마련을 위해 열렸다.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으로 인한 생리적 변화로 임신 중 처음 발생하는 일시적 당뇨병으로 출산 후 대부분 사라지지만 향후 당뇨병 발병 확률의 증가를 부추긴다.

김문영 단국의대 제일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임신성 당뇨병 관리를 위한 교육과 관리 인프라를 주제로, 장학철 서울의대 분당서울대병원 내과 교수가 한국인 임신성 당뇨병의 임상적 특성과 문제점을 주제로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서울사이버대학교 이은주 교수, 정을원 질병관리본부 전문연구위원, 이상림 보건사회연구원 인구연구센터장, 빅데이터운영실 박종헌 전문연구위원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은주 교수는 2014년 시범운영한 서울지역본부 특화사업 심층면접 사례 및 효과에 대해, 정율원 연구원은 임신성당뇨병 예방 프로그램의 개발 방향에 대해 토론주제를 발표했다.

여기에 이상림 인구연구센터장은 임신성 당뇨병 산전관리 및 예방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박종헌 전문연구위원은 공단 빅데이터 활용한 임신성 당뇨병 현황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국내 임신성 당뇨병 여성 843명을 대상으로 장기추적 연구 결과 임신성 당뇨병 여성의 12.5%는 출산직후 제2형 당뇨병으로 이환했다.

또 10년에 걸쳐 추적한 결과 제2형 당뇨병은 출산이후 해마다 6.8%가 지속 증가해 8년이 경과한 시점에서는 임신성 당뇨병 여성의 약50%가 당뇨병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건강보험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공단의 선제적예방사업 수행이 임신성 당뇨병으로 인한 건강위험 요인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고, 모성보호와 다음 세대의 건강한 인적자원의 확보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