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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뇌수막염 백신 2종 화이자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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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뇌수막염 백신 2종 화이자에 '매각'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5.06.23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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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노바티스와의 자산교환 계약과 관련된 규제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뇌수막염 백신 니멘릭스(Nimenrix)와 멘세백스(Mencevax)를 화이자에게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유럽 집행위원회와 다른 반독점 규제기관은 GSK가 노바티스로부터 뇌수막염 백신 분야의 경쟁제품인 멘비오(Menveo)와 벡세로(Bexsero)를 획득함에 따라 시장에서 한 회사가 지나치게 큰 영향력을 갖게 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니멘릭스와 멘세백스는 작년에 합쳐서 3400만 파운드의 매출액을 기록한 백신들로 화이자와의 거래 가치는 8200만 파운드로 알려졌다.

화이자 백신사업부 수잔 실버먼 사장은 “두 종의 혁신적이고 보완적인 백신들을 자사의 포트폴리오에 추가함으로써 수막구균성 질환 발생에 더 완벽하게 대응하고 중대한 공중보건수요에 사전적으로 응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이러한 4가 백신 매입은 심각하며 때로는 치명적인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부담에 대응하기 위한 회사의 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작년에 화이자는 또 다른 뇌수막염 백신인 박스터의 나이스박-C(NeisVac-C)를 매입한 바 있으며 혈청군 B형 수막구균성 질환 백신 트루멘바(Trumenba)를 보유하고 있다.

화이자의 매입은 올해 말이 되기 이전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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