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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 치료제 ‘조믹’ 미국서 소아 적응증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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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 치료제 ‘조믹’ 미국서 소아 적응증 추가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5.06.18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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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DA는 임팩스의 조믹(Zomig)을 12세 이상인 환자의 편두통을 치료하는데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조믹은 이 연령대의 환자들을 위해 처음으로 승인된 비강 투여용 처방의약품이다.

조믹을 전조가 있거나 혹은 없는 급성 편두통 치료제로 승인한 FDA의 이번 결정은 경구약을 복용할 수 없거나 이와 관련된 메스꺼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특히 유용한 투여 대안을 제공하는 의미가 있다.

비강 분무형 제제인 조믹은 2003년 9월에 급성 편두통 성인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미국에서 처음 승인된 바 있다.

임팩스는 소아 환자 승인의 경우 조믹이 두통이나 다른 편두통 증상을 완화하는데 위약보다 더 유의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안전성 프로파일이 성인 환자에 대한 프로파일과 유사한 것으로 확인된 임상자료를 토대로 이뤄졌다.

임팩스의 프레드 윌킨슨 CEO는 “이번 적응증 확대는 현재 서비스가 불충분한 치료분야의 미충족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려는 자사의 전략을 보여주는 일례”라고 설명했다.

조믹의 복용초기 권장용량은 12세 이상 환자의 경우 2.5mg이며 최대용량은 5mg이다. 매일 투여할 때는 24시간 이내에 흡입한 용량이 10mg을 넘지 말아야 한다.

미국 편두통 유병률 및 예방 연구에 의하면 미국에서 12~19세의 편두통 1년 유병률은 약 6.3%로 추정되고 있지만 환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치료대안은 제한적인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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