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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통풍치료제 임상3상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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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통풍치료제 임상3상 성공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5.06.16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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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는 시험단계의 통풍 치료제 레시누라드(lesinurad)가 임상 3상 시험에서 병의 핵심지표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 CRYSTAL 임상시험의 자료에 의하면 레시누라드 400mg과 다케다의 유로릭(Uloric, febuxostat) 병용요법을 받은 환자들은 유로릭 단독요법을 받은 환자들에 비해 혈청 요산 수치가 목표에 도달한 비율이 더 높았다.

유로릭 단독요법군에서 혈청 요산 수치가 목표수준에 도달한 환자비율은 46.8%인 것에 비해 레시누라드 병용요법군은 76.1%로 나타났다.

레시누라드 200mg의 경우 대조군보다는 더 많은 환자들이 혈청 요산 수치 감소를 달성했지만 두 집단 간에 차이는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차 목표 중 12개월까지 통풍 결절이 최소한 하나 이상 완전히 사라진 환자의 비율 면에서 병용요법과 대조군은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지만 전체 결절면적 면에서는 병용요법이 유로릭 단독요법보다 더 크게 감소시켰다고 덧붙였다.

안전성 면에서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비인두염, 고혈압, 두통 등이 보고됐으며 레시누라드를 투여 받은 환자들은 대부분의 경우 되돌릴 수 있는 혈청 크레아티닌 증가 발생률이 더 높았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012년 6월에 아디아 바이오사이언스를 12억6000만 달러에 인수하면서 레시누라드를 획득했다.

회사 측은 통풍환자 중 절반 정도는 현재의 표준치료제로는 권장되는 혈청 요산 수치에 도달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 분야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레시누라드는 미국과 유럽에서 승인검토 단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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