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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라 '인플렉트라' 효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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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라 '인플렉트라' 효능 입증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5.06.12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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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라의 바이오시밀러 인플렉트라(Inflectra, 인플릭시맙)가 류마티스질환을 가진 환자들에게 블록버스터 약물 레미케이드(Remicade)와 비슷한 수준의 품질, 효능, 안전성을 제공하는 비용효과적인 치료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유럽 류마티즘 학회 학술대회(European League Against Rheumatism Annual Congress)를 통해 발표된 인플렉트라의 첫 실세계 연구 결과에 의하면 류마티스 관절염과 강직성 척추염 등 중증 질환을 겪고 있으며 얀센과 MSD의 레미케이드에서 인플렉트라로 치료제를 전환한 환자들은 효능의 저하나 예기치 않은 부작용을 경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스피라의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 메디컬어페어 부문 폴 어드히아 부사장은 인플렉트라가 레미케이드를 대신할 수 있는 실행가능하고 효과적인 치료대안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과는 유럽에서 처음으로 승인된 바이오시밀러 단일클론항체인 인플렉트라로 치료제를 전환하는 것에 대한 보증을 제공할 것이다.

바이오시밀러의 출현은 이로 인해 의료비용이 상당히 절감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목돼 왔다.

호스피라는 유럽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중 약 40%는 높은 비용 때문에 생물의약품에 대한 접근이 제한된다고 전했다.

최근 연구결과에 의하면 중부 및 동부 유럽의 6개 국가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이 레미케이드에서 바이오시밀러 인플릭시맙(infliximab)으로 전환할 경우 3년 동안 1520만~2080만 유로가 절감될 것이며 1200~1800명의 환자들이 추가로 생물의약품에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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