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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FDA 우선검토 이용권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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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FDA 우선검토 이용권 매입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5.05.29 0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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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토기간 ...6개월로 단축하기 위해

프랑스 제약회사 사노피가 FDA 검토과정을 4개월 정도 줄일 수 있는 이용권(voucher)을 또 다시 매입했다. 사노피는 아직 어느 약물의 검토에 이용권을 사용할지는 결정하지 않았다.

사노피는 미국 제약회사인 레트로핀(Retrophin)이 희귀한 소아질환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 것에 대한 유인책으로 받은 우선검토 이용권을 2억4500만 달러에 매입했다.

우선검토 이용권은 FDA의 검토기간을 평균 10개월에서 6개월로 단축시킬 수 있다.

사노피는 작년에도 마이오마린으로부터 6750만 달러에 우선검토 이용권을 매입해 콜레스테롤 저하제 알리로쿠맙(alirocumab)의 승인신청 과정에서 사용하고 있다.

레트로핀은 올해 초 아스클레피온(Asklepion)으로부터 소아용 담즙산 지환에 대한 약물 콜밤(Cholbam)을 7500만 달러에 매입했을 때 이용권을 획득했다.

사노피와의 계약에 따라 레트로핀은 먼저 1억5000만 달러를 받고 2016년과 2017년에 각각 4750만 달러씩 나눠서 받기로 합의했다.

사노피는 현재 13개의 약물이 개발 후기 단계의 파이프라인에 속해 있다고 말하며 새로운 의약품이나 치료제를 필요한 사람들에게 더 빨리 제공하는데 도움이 되는 경우일 때 이용권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시장에서 작은 우세에서라도 발생할 수 있는 경쟁적 이익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FDA 규정에 의하면 의회에서 확대하지 않는 한 현재 프로그램에서 소아 대상 이용권은 3개만 주어진다. 콜밤은 이 중 하나에 해당한다.

길리어드는 작년에 캐나다의 나이트 테라퓨틱스로부터 우선검토 이용권을 매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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