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5-07-17 06:02 (목)
바이엘, 기업 구조조정 사업통합 집중
상태바
바이엘, 기업 구조조정 사업통합 집중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5.05.28 0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일 제약회사 바이엘은 두 개의 생명과학 사업을 더 밀접하게 연결시키기 위해 기업구조를 점검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발표했다. 다만 인원 감축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엘 측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14.8% 증가한 121억 유로를 기록했다고 밝히며 현재 기업구조를 검토 중이며 다양한 구조조정 제안이 이뤄지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마진 데커스 회장은 “이러한 연결은 직원을 줄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하며 “전 세계적으로 바이엘 직원수는 수년 동안 안정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바이엘이 순수한 생명과학회사로서 뛰어난 성장 전망을 갖추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바이엘은 생명과학사업인 헬스케어와 농업 부문의 크롭사이언스를 앞으로 분할되는 재료과학 사업에서 분리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된 주식시장 상장은 늦어도 2016년 중반에는 실시될 예정이다.

이러한 계획은 보유하고 있는 제품에 초점을 맞추는 동시에 올해 연구개발비를 40억 유로로 늘려 헬스케어 사업과 크롭사이언스 사업의 유기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바이엘이 일련의 전략적 우선순위를 형성하게 한다.

이외에도 바이엘은 최근 머크앤컴퍼니와 중국의 디혼 제약으로부터 인수한 소비자건강사업의 통합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