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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회사, 매출 상고하저 이익 상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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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회사, 매출 상고하저 이익 상저하고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5.05.19 0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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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사 순이익 감소...중소제약은 실속챙겨

지난 1분기 제약사들의 외형 성장세가 ‘상고하저’ 현상을 보인 반면, 이익률에서는 ‘상저하고’ 현상이 나타났다.

중상위 제약사들의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이 전년 동기대비 감소한 반면, 중소 제약사들의 이익률은 상승세를 보인 것.

의약뉴스가 51개 상장제약사들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분기매출 1000억원 이상 상위 10대 제약사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5.4%, 순이익률은 6.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분기매출 250~1000억원 사이의 중견제약사들은 평균 영업이익률이 8.9%로 상위 업체들을 크게 웃돌았고, 순이익률은 5.6% 상위 업체들에 비해 다소 부진했다.

 

또한 분기매출 250억원 이하 중소제약사들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7.5%로 중견 제약사들에는 다소 못 미쳤지만 상위 업체들에는 크게 앞섰고, 순이익률도 6.6%로 중상위 업체들을 상회했다.

전년 동기대비로도 상위업체들의 영업이익률이 1.5%p, 순이익률은 0.6%p 하락한 반면, 중견 제약사들은 각각 0.9%p와 0.4%p씩 하락해 상위사들보다 하락폭이 적었다.

나아가 중소제약사들의 영업이익률은 같은 기간 2.9%p 상승했고, 순이익률 또한 2.6%p 상회하며 크게 개선된 흐름을 보였다.

한편, 지난 1분기 영업이익률은 경동제약이 22.6%로 가장 높았고, 신일제약이 21.8%, 부광약품이 20.9%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삼진제약과 이연제약, 경남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휴온스, 삼아제약, 대한약품, 비씨월드제약, JW중외신약, 우리들제약, 동국제약, 삼천당제약, 진양제약, 일동제약, 환인제약 등도 두 자리 수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이어 동아에스티, 대화제약, 대원제약, 광동제약 종근당, 대웅제약, 일성신약, 안국약품, 보령제약, 고려제약, 유한양행 등의 영업이익률이 상장 제약사 평균(6.5%)을 웃돌았다.

그러나 JW중외제약, 녹십자, 신풍제약, 삼일제약, 화일약품, 영진약품, 삼성제약, 동화약품, 서울제약, 종근당바이오, 현대약품, 국제약품, 동성제약, CMG제약, 슈넬생명과학, 제일약품, 명문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등은 한 자리 수의 영업이익률로 평균(6.5%)을 하회했다.

이외에 한독과 조아제약, LG생명과학, 한미약품 등은 적자가 지속됐다.

이 가운데 한미약품과 한독은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됐고, LG생명과학과 조아제약은 적자가 지속됐으며, 슈넬생명과학과 국제약품, 종근당바이오, 삼성제약, 삼일제약, 우리들제약 등은 흑자로 전환됐다.

순이익률은 신일제약이 홀로 20%를 넘어선 가운데 부광약품과 일성신약, 삼아제약, 경동제약, 이연제약, 한국유나티이드제약, 유한양행, 비씨월드제약, 삼진제약, 휴온스, 진양제약, 삼천당제약, 동국제약 등도 두 자리 수의 순이익률을 기록했다.

또한, 우리들제약, 환인제약, 대한약품, JW중외신약, 대원제약, 일동제약, 대웅제약, 동아에스티, 광동제약, 보령제약, 녹십자 등이 평균(6.0%)을 상회했다.

이와는 달리 고려제약과 안국약품, 동성제약, 대화제약, 종근당, 삼일제약, 동화약품, 영진약품, CMG제약, 화일약품, 경남제약, 종근당바이오, 삼성제약, 한미약품, 신풍제약, 서울제약, 국제약품, 한올바이오파마, 명문제약, 현대약품, JW중외제약, 제일약품, 조아제약 등은 평균을 하회했다.

나아가 한독과 LG생명과학, 슈넬생명과학 등은 적자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한독은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됐으며, 슈넬생명과학과 LG생명과학은 적자가 지속됐고, 조아제약과 국제약품, 신풍제약, 삼성제약, 영진약품, 삼일제약, 우리들제약 등은 흑자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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