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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미국 대학과 HIV 치료법 개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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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미국 대학과 HIV 치료법 개발 계획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5.05.12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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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가 HIV 파트너십을 체결해 새로운 회사와 HIV 치료센터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GSK와 대학의 과학자들은 성공적인 약물 치료 이후에도 남아있는 숨은 바이러스를 발견하고 나머지 감염된 세포를 사멸시키도록 면역체계를 촉진하는 최신 접근법들에 초점을 맞추고 새로 설립되는 HIV 치료센터에서 새로운 에이즈 치료법을 찾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GSK 감염성질환 치료부문 책임자인 지 홍 박사는 “오늘날 HIV 치료법들은 수백만 명의 사람을 구할 수 있지만 환자들은 여전히 감정적인 손상을 유발하거나 자원이 제한된 국가 등에서 사회적으로 경제적 부담을 초래하는 치료를 일생동안 받아야 하는 문제가 있다”고 새로운 치료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번에 GSK와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가 새로 설립해 공동으로 소유하게 되는 큐라 테라퓨틱스(Qura Therapeutics)는 지적재산권이나 상업화, 제조, 관리 활동 등 파트너십의 사업적인 부분을 담당할 예정이다.

GSK 측은 “이 특수한 민관협력은 세계적으로 매우 해결하기 힘든 보건문제에 대한 돌파구를 찾기 위해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연구를 진행하는 기존의 방식을 재정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파트너십이 “전 세계적으로 HIV를 근절하기 위해 필요할 가능성이 큰 공적 지원과 추가적인 파트너들을 위한 촉매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GSK는 큐라를 통해 5년 동안 연간 400만 달러를 HIV 치료센터 연구계획과 대학 연구진과 함께 배치되는 소규모 연구팀을 지원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대학교에서는 실험실과 환자 및 자금에 대한 접근권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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