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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진, 콴티셀 인수로 항암제 사업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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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진, 콴티셀 인수로 항암제 사업보강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5.04.28 0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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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진과 항암제 발견에 중점을 둔 생명공학회사인 콴티셀 파마슈티컬스(Quanticel Pharmaceuticals)는 셀진 코퍼레이션이 콴티셀이 인수하는 확정적인 지분매입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셀진은 이번 계약을 통해 콴티셀의 인간 암 관련 단일세포 게놈 분석 플랫폼에 대한 완전한 접근권을 획득할 예정이며 혁신적 암 치료제 파이프라인의 개발을 위해 표적 특이적 후성유전학적 변경유전자에 대한 주요 프로그램도 손에 넣을 수 있다.

이번 인수계약으로 셀진과 콴티셀은 2011년부터 이어온 전략적인 제휴관계를 마무리하게 된다. 콴티셀은 3년 반에 걸친 제휴기간 동안 암 세포에 대한 단일세포 분석 플랫폼을 산업화했으며 이를 새로운 표적 발견과 차세대 고품질 시험약 개발 과정에 적용시켰다.

콴티셀의 시험약물들은 내년 초에 임상시험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셀진의 연구 및 초기개발 부문 책임자인 톰 다니엘 박사는 “셀진은 이번 매입으로 전략적 가치가 높은 특수한 플랫폼을 활용하는 매우 생산적이고 혁신적인 조직을 확보했다”고 말하며 “훌륭한 팀과 새로운 기술, 시험약을 취득한 것 이상으로 이번 거래는 조직역량을 축적하기 위한 혁신적인 접근법의 유효성을 입증한다”고 덧붙였다.

계약조건에 따라 셀진은 계약금으로 1억 달러를 지불하고 향후 콴티셀의 연구 및 개발 플랫폼과 관련된 조건부 지급금으로 최대 3억8500만 달러를 추가 지출할 계획이다.

콴티셀의 스티브 칼도어 CEO는 “셀진은 시작부터 자사의 기술과 팀에 가치가 있다는 것을 명확하게 밝혔으며 이번 인수는 지난 3년 동안 이어온 생산적이고 협력적인 파트너십의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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