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5-07-17 12:32 (목)
암젠, 1분기 영업이익 51% 성장
상태바
암젠, 1분기 영업이익 51% 성장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5.04.23 0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형 생명공학기업인 암젠은 매출성장과 영업비용의 감소를 토대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1% 증가한 16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암젠의 1분기 전체 매출액은 50억3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1% 오른 가운데 제품 매출은 부정적인 환율 영향으로 2% 감소하기는 했지만 12% 성장세를 보였으며 총영업비용은 26억6000만 달러로 3% 하락했다.

한편 연구개발비용은 8억5600만 달러로 14% 감소했다. 암젠은 지난 10월에 2018년까지 연간 15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한다는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암젠이 보유하고 있는 제품 대부분 1분기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엔브렐(Enbrel)의 매출은 11억2000만 달러로 13% 늘었으며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Prolia)의 매출은 2억7200만 달러로 39% 증가, 에포젠(Epogen)의 매출은 5억3400만 달러로 16% 증가, 센시파(Sensipar)의 매출은 3억3400만 달러로 24% 증가, 엑스지바의 매출은 22% 오른 3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키프롤리스(Kyprolis)의 매출은 전년대비 59%  상승한 1억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암젠은 2013년에 오닉스 제약을 104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이 약물을 획득했다.

이외에도 뉴라스타(Neulasta)의 매출은 11억3000만 달러로 4% 증가했지만 뉴포겐의 매출은 미국시장에서의 경쟁 증가 때문에 2억4600만 달러로 15% 하락했다.

암젠의 로버트 브래드웨이 CEO는 “1분기에 안정적인 사업수행을 토대로 탄탄한 매출 및 실적 성장을 달성했으며 회사의 장기적인 목표를 달성하는데 있어서 상당한 진전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암젠은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올해 전체 실적추정치를 상향조정해 전체 매출액의 경우 208억~213억 달러에서 209억 달러~213억 달러로, 조정주당순이익은 주당 9.05~9.40달러에서 주당 9.35~9.65달러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