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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이뮤노코어, 항암제 개발 제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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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이뮤노코어, 항암제 개발 제휴 확대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5.04.18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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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계열사인 메드이뮨(MedImmune)은 영국 생명공학회사 이뮤노코어(Immunocore)와 피부암에 대한 면역치료제 병용요법의 임상시험을 함께 실시하기 위해 제휴관계를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메드이뮨의 항-PD-L1 계열 체크포인트 억제제 MEDI4736 혹은 항-CTLA-4 억제제인 트레멜리무맙(tremelimumab)과 이뮤노코어의 T세포 수용체 기반 치료약 IMCgp100의 병용요법을 전이성 흑색종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연구하기 위한 것이다.

두 회사는 임상 Ib 시험에서 적절한 약물 용법을 규명하기 위해 협력하고 임상 2상 시험에서는 병용요법 각각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할 계획이다.

독점적인 계약 조건에 따라 메드이뮨은 암 관련 항원인 당단백질100(gp100) 발현 종양에 대한 병용요법의 상업적 개발과 관련해 우선적으로 협상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메드이뮨과 이뮤노코어는 이미 작년 1월부터 이뮤노코어의 ImmTAC(Immune Mobilising Monoclonal T-Cell Receptor Against Cancer) 기술을 이용해 새로운 암 치료제를 함께 개발 중이다.

메드이뮨의 혁신항암제 부문 에드 브래들리 부사장은 “이뮤노코어와 흑색종 병용요법의 임상시험을 진행하도록 파트너십을 확대해 기쁘다”고 밝히며 이뮤노코어는 “새로운 T세포 수용체 기반의 약물을 발견 및 개발하는데 있어서 선두적인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또 “면역항암제는 자사가 우선하는 분야로 생물학적 시너지 효과를 가진 병용요법이 치료 효과를 향상시키고 궁극적으로는 전체 생존률을 개선시킬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브래들리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이 “가장 효과적인 암 치료 방법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있는 병용요법에 대한 회사의 믿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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