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 인겔하임과 미국의 하이드라 바이오사이언시스(Hydra Biosciences)가 신장질환 및 장애에 중점을 둔 연구 협력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하이드라 바이오사이언시스는 TRP(transient receptor potential) 채널 조절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기업으로 베링거와는 소분자 TRP 억제제를 찾는 것을 목표로 할 계획이다.
베링거의 연구 및 비임상 개발 부문 미셸 파이렛 부사장은 “하이드라 바이오사이언스와의 새로운 제휴계약은 새로운 신장질환 및 관련 장애 치료제를 발견하기 위한 탄탄한 연구파트너 관계를 구축하는데 있어서 베링거 인겔하임이 지닌 중요성과 가치를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회사는 작년에 중추신경계 질환 및 장애에 대한 치료제로 소분자 TRPC4/5 억제제를 함께 연구, 개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의 조건에 따라 베링거는 전 세계에서 개발 및 상업화 활동을 담당하며 하이드라는 일정한 액수의 계약금과 연구자금 및 단계별 지급금을 받을 자격을 갖는다.
하이드라 바이오사이언시스의 러셀 헌든 CEO는 “이 파트너십은 만성 신장질환과 관련 질환 및 장애의 치료를 유의미하게 개선시킬 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표적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훌륭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베링거 인겔하임은 연구, 개발, 상업화에 성공한 오랜 실적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에 완벽한 파트너”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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