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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Pharm 2004’ 부산 Bexco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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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Pharm 2004’ 부산 Bexco에서 개막
  • 의약뉴스
  • 승인 2004.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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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바이오, 원료의약 및 의약품관련 전문전시회
국내 최초의 바이오, 원료의약품 및 의약품 관련 전문전시회 ‘B&C Pharm 2004’가 28일 부산전시컨벤션센터 BEXCO 에서 개막된다.

이 행사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조의환)과 전시회 및 국제회의를 기획, 주관하는 P.C.O.(Professional Convention Organizer) 업체인 경커뮤니케이션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한국정밀화학공업진흥회, 한국제약협회, 대한화학회, 한국의약품수출협회, 한국바이오벤처협회, 부산테크노파크, 경상남도농업기술원, 기능성물질화학연구소등 8개 기관의 후원으로 28일(목)부터 30일(토)까지 3일간 부산전시컨벤션센터 BEXCO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50여개 제약/바이오업체에서 다루고 있는 각종 신약, 의약품원재료, 의약품개발 관련 기기등이 전시되고, 행사 기간 중 수출입, 합작, 라이센스 계약 및 투자자유치를 위한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PTBC) 에서는 대덕밸리TLO, 호남.제주TLO, 영남TLO와 공동으로 동의대학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광주과학기술원, 원광대학교, 영남대학교등 5개 기관에서 보유하는 의약 및 기능성소재(식품, 화장품 등) 분야 8개 기술에 대한 기술사업설명회도 BEXCO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한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강추 회장은 “국내 의약 연구개발중심기업들은 1986년 물질특허제도 도입에 대비하여 한국신약개발연구 조합을 설립했고 그동안 열악한 R&D 환경 아래에서도 1개의 글로벌 신약과 10여개의 국산신약 개발성공이라는 결실을 맺고 있으며, 몇몇 신물질들은 해외 선진 기업에 기술수출함으로써 기술경쟁력이 상당한 수준에 도달하였음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또, “세계적인 신약개발 실현에 한발자국씩 다가서고 있다고 전제하고 그동안 우리나라 신약개발의 역량을 감안 할 때 현재의 성과를 도출 해 낸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우리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을 구심점으로 R&D 주체간의 부족한 역량을 채워나가며 파트너쉽 형성과 아웃소싱을 통한 산.학.연 공동연구를 추진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선진국과 비교해 볼 때 아직도 연구 개발 기반, 인력, 재원, 경험 등 모든 면에서 아직 비교열세에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기 때문에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창조적인 신약개발이라는 명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신약 연구개발전략의 세계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B&CPharm 2004를 개최하게 된 것도 국내 의약 및 바이오 시장을 활성화 시키 므로서 연구개발 재투자 기반조성을 하는데 있고 개발자와 수요자, 자본과 기술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 및 신약개발 및 원료의약품산업의 저변확대를 통한 의약 산업의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는데 있다”고 강조했다.

조합관계자에 의하면 “B&CPharm 2004는 전시회를 비롯하여 기업홍보 및 세미나, 전문성을 더한 기술거래 등의 행사를 동시 개최하므로써 실질적인 기술의뢰와 투자 등이 이루어지는 마케팅의 장”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미 선진국은 물론 후발국가인 인도, 중국 등에서도 이러한 전문 전시회가 개최되어 자국의 의약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이번에 비록 큰 규모의 행사로 시작된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외국기업의 참여 확대 유치와 충실한 전시회 기획등을 통해서 연차별로 국제적 규모의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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