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5세 이상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601만 명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4 건강보험주요통계’를 최근 발간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건강보험 전체 적용인구는 약 5031만 6000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는 11.9%를 차지했다.
2014년 65세 이상 적용인구를 2010년과 비교하면 20.6% 가량이 늘어난 수치다.
지난 2010년 65세 이상 건강보험 적용인구 비율은 497만 9000명으로 전체 적용인구의 10.2%였다.
이후 2011년도에는 518만 4000명(10.5%), 2012년도 546만 8000명(11%), 2013년 574만 명(11.5%)로 매년 인구수와 비중이 증가해왔다.
지난해 건강보험 전체 적용인구를 의료급여와 구분해 살펴보면 2014년 건강보험은 5031만 6000명, 의료급여는 144만 1000명이었다.
이를 2010년과 비교하면 각각 2.9%와 -13.9%가 증가한 수준이다.
한편 건강보험 적용인구 중 직장 적용인구 비율은 70.7%로 직전년도 대비 0.7%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 적용인구는 3560만 명, 지역 적용인구는 1472만 명이라는 집계다.
지난해 보험료 부과 금액은 41조 9380억원으로 전년대비 7.4%가 올랐다. 이중 직장 보험료 부과액은 34조 6134억원으로 총 부과액의 82.5% 비중이다.
세대 당 월평균보험료는 9만 1043원으로 직장 9만 6748원, 지역 7만9908원이었으며, 1인당 월평균 보험료는 4만 925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