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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더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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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더덕
  • 의약뉴스
  • 승인 2015.03.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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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꾼들에게 지금은 비수기인가. 그럴 것이다. 새싹이 나오지 않았으니 찾기가 어렵다.

더덕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예민한 코를 가진 전문 꾼들은 4킬로 미터 전부터 더덕 냄새를 맡는다고 하는데(믿거나 말거나) 대개 사람들은 코 앞의 더덕도 놓치는 수가 흔하다.

야생의 더덕은 그 향기가 아주 진하다. 잎새를 쓱, 스쳐 지나가면 훅하고 끼쳐오는 강한 향내를 외면할 수 없다.

이에 비해 재배더덕은 무더기로 있어도 그런 냄새가 잘 나지 않는다. 그래도 수 년간 묵은 것은 세월값을 한다고 제법 야생의 냄새를 피운다.

술을 담가 먹기도 하고 껍질을 벗겨 초장에 바로 찍어 먹거나 데쳐 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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