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같은 삶을 살았던 작가 이태준이 1946년 부터 10여년간 기거하면서 작품을 썼던 곳으로 유명한데요.
지금은 먼 후손이 찻집을 하고 있습니다.
전통차 한 잔 먹으면서 작가의 숨결을 느껴 보려 했지만 감각이 둔해서 인지 확 안겨 오지는 않더군요.
하지만 우리문학사에서 중요한 인물이 살았던 집에서 먹는 차 한잔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었습니다.
심신이 고단할 때 잠깐 과거로 시간여행을 해보는 것도 충전을 위해 필요한 일이겠지요. 좋은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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