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쓰는 편지는 그 어떤 편지보다도 소중할 터.
쓰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그 모습 보지 않아도 눈에 선하다.
하지만 편지지로 편지를 쓰는 전성시대는 지났다.
메일로 카톡으로, 페이스북으로 서로 안부를 주고 받고 사랑을 확인한다.
그래도 편지의 진정한 맛은 오프라인 일 것이다.
손으로 꾹꾹 눌러쓴 편지는 그 어떤 미사여구로 치장된 메일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감동을 준다.
여기 손 편지를 쓰는 사람들이 있다.
얼마나 열심으로 썼는지 시간 가는 줄도 몰라 어느 새 저녁이 됐고 달이 세개나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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