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시인의 말처럼 어진 어부의 그물에 걸리지 못하고 노련한 꾼의 낚시에 걸려 가난한 시인의 안주가 아닌 나의 안주가 되어준 너는 명태가 아니다.
살이 연한 노래미 혹은 찔리면 피가나고 아픈 가시가 있는 우럭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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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인의 말처럼 어진 어부의 그물에 걸리지 못하고 노련한 꾼의 낚시에 걸려 가난한 시인의 안주가 아닌 나의 안주가 되어준 너는 명태가 아니다.
살이 연한 노래미 혹은 찔리면 피가나고 아픈 가시가 있는 우럭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