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기 시작한 꽃이 마치 소금을 뿌린 듯 아름답습니다. 도시의 복판에서 이런 풍광을 보는 것, 행운이라고 말해도 되겠죠.
놀란 까투리를 보는 것은 또 어떻고요. 막 부화한 새끼들이 어미를 따라 재빨리 숨어 든 곳도 흐뭇한 메밀밭 입니다.
걷다 보면 이런 일도 생깁니다. 건강도 저절로 따라오고 사유와 철학과 세상과 진리도 바로 앞에 있지요.
파란 하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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